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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올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30% 매출을 늘리고 손실은 30% 줄었다.
쿠팡 이후 국내 두 번째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후보로 평가받는 토스가 연이은 스타트업 가치평가 잔혹사를 피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상반기 약 6892억원 매출을 올리고 1133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5309억원 매출과 1630억 원 순손실에 비해 매출은 29.8% 늘었고 손실은 30.4% 줄인 수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8조9000억원 기업가치로 시리즈G 투자를 유치하며 데카콘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상반기 기준 비바리퍼블리카 단기차입금 규모는 2900억원으로 지난해 2800억 원에서 약 100억 원 늘었다.
덩치가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운영을 위해 빌린 돈도 늘어난 것이다. 인수를 추진 중인 쓱(SSG)·스마일페이 인수가 마무리되면, 이를 토스페이로 전환하고 오프라인 결제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 자금이 필요하다.
매물로 내놓은 타다 매각이 최근 지지부진하며 하반기 필요한 운영자금 확보는 결국 외부에 기댈 가능성이 높다.
상장 등 기업공개는 여전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증시가 위축된데다, 이미 기업가치가 높아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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